(사진=렉서스 제공)
렉서스가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 쿠페 '뉴 LC500'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렉서스는 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행사장에서 가솔린 모델 '뉴 LC500'과 하이브리드 모델 '뉴 LC500h' 를 공개하고 '뉴 LC500'에 대한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뉴 LC500의 엔진은 V8(8기통) 4천969㏄급으로, 최고 출력 477마력, 최대 토크 55.1㎏·m다. 복합 연비는 7.6㎞/ℓ이며, 가격은 1억7천만 원으로 책정됐다.
(사진=렉서스 제공)
하이브리드 모델 뉴 LC500h의 상세 제원은 오는 9월 출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최대 359마력을 낼 수 있는 V6 3천㏄급 엔진이 장착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격은 1억8천만 원 수준이다.
뉴 LC500 모델들에는 렉서스의 새 디자인 콘셉 '브레이브 디자인'과 충돌 방지 지원 시스템(PCS)·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자동 하이빔(AHB) 등의 안전장치가 공통으로 적용됐다.
특히 뉴 LC500h에는 세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유단 기어를 조합한 새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가속성과 출력이 20% 이상 향상됐다고 렉서스 측은 설명했다.
뉴 LC500, 뉴 LC500h는 전량 일본 모토마치 공장의 LC 전용 라인에서 생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