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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경찰, 폐업 버닝썬 VIP룸 등 내부수색

    버닝썬 폐업한 지 사흘 만에 이뤄진 현장점검
    "사진과 영상 찍어 구조를 알고 있다"며 '인멸 의혹' 일축

    서울 강남구 클럽 버닝썬의 모습. 이한형 기자/자료사진

     

    경찰이 성폭행·마약·경찰관 유착 의혹 등이 제기된 버닝썬 현장점검에 나섰다.

    경찰은 전날 오후 8시 30분부터 사진과 동영상, 3D 촬영 등을 통해 VIP룸을 포함한 클럽 내부 시설을 수색했다고 21일 밝혔다 .

    버닝썬 측에서 폐업을 알린 지 사흘 만이다.

    1시간 동안 진행된 압수수색엔 수사관 11명이 동원됐다.

    버닝썬 VIP룸은 일명 '물뽕'을 먹여 성폭행이 이뤄졌다는 의혹이 있는 장소다.

    경찰은 "철거 공사는 진행되지 않았고 집기류만 일부 옮겨진 상태로 현장이 인멸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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