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창업을 확대하기 위한 팁스(TIPS)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란 성공벤처인 등 민간을 활용해 창업팀 선별, 엔젤투자-정부연구·개발(R&D) 등을 연계해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을 촉진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팁스 참여와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지방의 창업기업과 수도권에 집중된 팁스 운영사 간의 접점을 마련하기 위해 2018년부터 지역 권역별로 돌아가며 열리고 있다.
먼저 '팁스 사업설명회'는 30일 오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다.
아 자리에서는 2019년 팁스사업 설명과 팁스운영 8개사 소개, 창업팀-운영사 개별 상담 등으로 진행된다. 참석·상담은 별도 사전 접수 없이 당일 현장 접수로 가능하다.
참여하는 팁스 8개사는 서울대기술지주회사, 고려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액트너랩,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등 이다.
'웰컴 투 팁스 부산'은 5월 9일 오후 센탑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팁스운영사와 창업팀의 토크 콘서트, 투자 설명회(IR), 멘토링,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팀은 24일부터 K-스타트업(www.k-startup.go.kr)의 공고문을 참고하여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상위 10개팀은 투자운영사들 앞에서 IR피칭(기업설명)을 할 기회를 얻는다.
팁스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679개 유망 창업팀을 발굴‧육성해 후속투자 1조원을 돌파한 정부의 기술창업 대표사업이다.
올해는 팁스 운영사의 투자를 통해 250개의 신규 창업팀을 선발하는 등 1,45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