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육협의회 독립·부설 한국대학평가원은 2019년(상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 결과 및 인증대학 명단을 25일 발표했다.
대학평가인증위원회는 상반기 18개 신청 대학 중 14개 대학 '인증', 3개 대학 '조건부인증', 1개 대학 '인증 유예'로 인증 판정을 확정하였다
하반기에는 68개 신청 대학에 대해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증' 대학은 5년간 인증이 유효하다.
'조건부인증' 대학은 2년간 인증이 유효하며, 1년간 개선 실적으로 미흡한 평가영역에 대해 보완평가를 받아야 한다.
'인증 유예' 대학은 판정 후 2년 이내 개선 실적으로 보완평가를 받아야 한다.
인증(조건부인증) 대학의 인증기간은 각 대학별로 상이하며, 한국대학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우수사례'를 삼육대학교를 발굴했다. 혁신교수법을 적용한 교과목 을 개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학기관평가인증 결과는 2014년부터 정부 행·재정지원 사업과 연계해 활용되고 있다.
2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 내용은 6개 필수평가준거, 5개 평가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기준을 충족하여야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교육기본여건에 해당하는 6개 필수평가준거는 전임교원 확보율(61%), 교사 확보율(100%), 정원내 신입생 충원율(95%), 정원내 재학생 충원율(80%), 교육비 환원율(100%), 장학금 비율(10%)이다. 기준값을 충족하지 못하는 대학은 평가 대상 대학에서 제외한다.
5개 평가영역은 하위 10개 평가부문, 30개 평가준거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학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정량 및 정성평가를 통해 종합적으로 판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