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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시티타워 마침내 '첫 삽'…2023년 완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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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라시티타워 마침내 '첫 삽'…2023년 완공 예정

    높이 448미터 규모(지상 28층, 지하2층)로 국내 최고 높이 타워
    박남춘 인천시장 "국가적 랜드마크로 키워갈 것"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21일 청라호수공원 음악분수 야외무대에서 청라시티타워 건설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국제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청라시티타워 건설 사업이 마침내 첫 삽을 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1일 청라호수공원 음악분수 야외무대에서 청라시티타워 건설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

    ◇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건설 공사

    이날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객석 모든 참석자가 참여하는 종이 축포와 LED영상으로 시티타워가 완성되면서 생성된 불꽃이 시티타워 부지 중앙으로 옮겨가 오색연막 불꽃을 연출했다.

    또 시티타워 높이에 뜬 드론으로 청라국제도시의 모습도 보여줬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라시티타워를 인천국제공항과 연계한 인천 글로벌 관광 거점으로 활용하고 전 세계에서 자랑할 수 있는 국가적인 랜드마크로 키워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LH, 청라시티티워(주)는 기공식 이후 터파기 공사 등 부대 토목공사를 시작으로 시티타워 건설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건축심의 등 각종 행정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건설 공사는 내년 하반기에 시작된다.

    건설비는 총 4,158억 원이 투입되며 청라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청라시티타워 건설은 오는 2023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 세계에서 여섯 번째 높은 타워로 기록될 전망

    청라시티타워는 청라호수공원 일대 부지면적 1만평(33,058㎡)에 높이 448미터 규모(지상 28층, 지하2층)로 건설될 계획이다.

    완공되면 국내 최고 높이의 타워이면서 세계에서 여섯 번째 높은 타워로 기록될 전망이다.

    화창한 날에는 북한 개성까지 조망할 수 있어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경제청은 전망하고 있다.

    최상층에는 탑플로어·스카이데크(28F, 396m)가 들어선다.

    또 도시와 바다를 전망할 수 있는 고층전망대(25~26F, 369~378m), 경사로 스카이워크(20~24F, 342~364m), 하늘을 나는 듯한 포토존 글라스플로어(20F, 342m) 등도 자리잡는다.

    다양한 쇼핑과 전시장을 관람할 수 있는 복합시설은 지하2 ~ 지상3F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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