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드론을 활용해 철새도래지에 대한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사진=전북도청 제공)
전라북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에 드론을 투입한다.
전라북도는 겨울 철새로 인한 AI 예방을 위해 도내 철새도래지와 밀집사육시설 등 방역취약지원 25곳을 중점방제지구로 정해 드론 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전라북도는 그동안 소독차량 19대와 살수차 등을 이용해 철새도래지 주변을 매일 소독해 왔으나, 인력과 장비의 한계로 소독 사각지대 발생에 따라 드론을 투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드론 투입으로 인력과 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광범위한 지역까지 방제가 가능해 AI 차단방역의 효과를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