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온 봉화 요양원(사진=자료사진)
경북 봉화군 노인복지시설인 푸른요양원에서 이틀 사이에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봉화군은 5일 푸른요양원에서 입소자 등 4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푸른요양원 확진환자는 4일 2명을 포함해 49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체 116명(입소자 56명, 종사자 60명)의 42.2%로 추가 검체검사 결과에 따라서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푸른요양원 확진자 49명은 청도 대남병원 116명에 이어 경북지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2,3차 감염에 따른 집단감염 확산이 우려된다.
한편 푸른요양원 입소자 2명이 입원 중 확진 판정을 받았던 봉화 해성병원에서는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98명 음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