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 마스크를 제작 중인 구청 직원들. (사진=부산 북구청 제공)
부산 북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약하고 공적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임산부와 미취학 아동에게 보건용 마스크 2만5천장을 배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임산부에게는 KF94 마스크를 1인당 3장씩, 미취학 아동에게는 어린이용 KF80 마스크를 1인당 2장씩 지급한다.
마스크는 통장이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며 임산부는 최근 6개월 안에 출산한 산모까지, 미취학 아동은 2014년부터 2017년 사이 출생자면 지급 대상이 된다.
한편 북구는 GNT 부산의용촌 자원봉사자들과 구 직원들이 함께 제작한 면 마스크 5천장을 다중이용시설에 전달했으며, 앞으로 3만장을 추가 제작해 초중고 개학 시기에 맞춰 각급 학교에 배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