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수출 온라인 교육 홍보 포스터.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온라인으로 수산물 수출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해수부는 매년 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한 해외시장 정보 공유설명회와 세미나를 오프라인으로 개최하는 등 수출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현장 설명회를 취소하고 교육자료를 책자로 제작하여 제공하였으나 충분한 수출정보 전달에 한계를 드러냈다.
이에 해수부는 수출 경험이 없는 기업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산물 수출정보를 소개하는 애니메이션 영상을 제작하여 수산물 수출정보포털 누리집에 공개할 방침이다.
이 영상은 수산물 수출 준비사항부터 수출 절차, 서류 작성 방법, 국가별·품목별 수출정보 등을 소개하는 영상으로 총 15편이 순차적으로 게시될 예정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외시장분석센터 연구원과 관련 분야 전문가가 직접 시장정보를 분석하여 설명하는 영상도 별도로 제작할 계획이다.
또 수산물수출정보포털 누리집에 수출상담센터를 운영하여 질의·응답과 기타 수출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는 등 비대면 방식의 한계를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해수부 김성희 수출가공진흥과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수산물 수출 업계와의 소통에 다소 제약이 있지만 비대면 방식으로 수출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여 수출업계의 갈증을 해소하고 수출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