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2시 18분쯤 대전 대덕구 대화공단 내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이 시각 현재 진화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오후 4시 34분을 기해 대응2단계를 대응1단계로 하향한 상태다. 현재까지 차량 58대와 310명의 인원이 동원돼 불을 끄고 있다.
조립식으로 된 공장 내 인쇄원단 창고에서 원인 미상의 불이 시작돼 천막 창고와 공용 창고 등으로 번진 것으로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내부에는 플라스틱 사출물과 종이류가 다량 적재돼 있었다.
20일 오후 대전 대덕구 대화공단 내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진화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화재현장 주변으로 다량의 검은 연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대전소방본부 제공)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는 공장 화재로 많은 양의 검은 연기가 발생함에 따라 교통 혼잡 및 안전사고에 주의를 바란다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