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창원조각비엔날레가 10월 5일부터 전시장 문을 열고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창원조각비엔날레 주전시장인 창원성산아트홀. (사진=창원문화재단 제공)
2020창원조각비엔날레가 10월 5일부터 전시장 문을 열고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지난 9월 17일 작품 설치를 모두 마친 창원조각비엔날레는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직접 전시 현장에 오지 못하는 관람객을 위해 비엔날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전시장별 VR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해왔다. 30일에는 전체 출품작과 전시 공간을 상세히 들여다 볼 수 있는 '온라인 전시'가 홈페이지에 정식 오픈된다.
전시 현장에서는 주제 '비조각-가볍거나 유연하거나'에 맞는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관람객이 작품의 일부가 되어 소통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아트, 미술 뿐만 아닌 다양한 예술 분야와 협업한 아트 시어터 콜라보, 지역 상권인 그린하우스와의 콜라보 등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또 연령대별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키즈 뮤지엄, 청소년 프로그램, 전연령대 프로그램 등 자세한 내용 및 접수 방법은 비엔날레 홈페이지
(changwonbiennale.or.kr/202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 현장 관람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일 6회로 나누어 1회당 50명으로 인원 제한을 하며, 사전 접수제로 운영된다. 관람객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발열체크, QR코드 출입명부 작성, 관람객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의 방역 절차를 거친 후 입장할 수 있다.
전시 현장 관람은 선착순 사전 예약제로 접수받고 있으며, 10월 5일부터 원하는 관람 일자와 회차를 선택할 수 있다. 창원문화재단은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하루 6회 차(10시, 11시 30분, 13시, 14시 30분, 16시, 17시 30분)로 회당 50명으로 제한한다. 관람 가능 시간은 최대 1시간 30분이며 도슨트 프로그램은 진행하지 않는다. 대신 작품 설명을 위해 진선규 영화배우, 김성호 총감독, 큐레이터의 음성이 담긴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