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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쏙:속]3국 망명설 北조성길 대사, 알고보니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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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반

    [뉴스쏙:속]3국 망명설 北조성길 대사, 알고보니 한국에?

    • 2020-10-0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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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1쏙이면 뉴스 인싸!” CBS <김덕기의 아침뉴스>가 보내드리는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필수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날려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10/7일(수), 오늘을 여는 키워드 : 14호 태풍 찬홈

    연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데요. 한반도를 뒤덮은 찬공기가 태풍도 돌아가게 만들었습니다. 우리나라를 향해 곧장 북서진하던 14호 태풍 찬홈이 동쪽으로 경로를 크게 틀어 일본 열도 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다만 오늘 밤부터 제주도와 경상도쪽 해안지방에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분다고 하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낮에는 기온이 20도 이상 올라가면서 일교차도 크겠습니다.



    ■ 방송 : CBS라디오 김덕기의 아침뉴스 (10월 7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6)
    ■ 진행 : 김덕기 앵커 ■ 연출 : 장규석, 조태임




    1. 사라진 조성길 北대사, 알고 보니 한국에

    2년 전 이탈리아에서 모습을 감췄던 조성길 주이탈리아 북한 대사대리가 한국에 입국해 정보 당국의 보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 대사대리는 이탈리아에서 북한 대사 역할을 하다가 2018년 11월 초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잠적했는데, 그 뒤 행적이 확인되지 않으면서 제3국 망명 가능성도 제기돼 왔습니다. 조 전 대사대리는 이탈리아에서 북으로 강제 송환 된 딸의 안위를 걱정해 망명을 비공개로 해줄 것을 당국에 강하게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정부는 조 대사대리의 신병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조 대사의 한국행은 황장엽 전 노동당 국제비서 이후 최고위급 이어서, 공무원 피격으로 경색된 남북관계에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입니다.


    2. 추석감염 현실로…안전지대 없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일째 두자릿수를 유지하며 양호한 성적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하지만 추석 연휴 이동으로 인한 감염이 현실화 되면서 방역 당국은 긴장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북의 정읍시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이 최초 확진된 후 자녀와 시부모, 친정오빠 등 가족 8명이 추가돼 총 9명이 확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주민 75명이 사는 정읍시 양지마을을 통째로 코호트 격리하기로 했습니다. 주민들은 14일 동안 마을을 벗어날 수 없고 이웃과 접촉도 금지됩니다. 경기도 지역에서 고향인 인천으로 이동한 뒤 증상이 발현해 확진된 가족도 있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추석연휴 이동으로 인한 감염이 잠복기를 거쳐 이번주 중반 이후에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추석 연휴 관련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방역당국은 잠복기 5일에서 7일째가 감염빈도가 가장 높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지금 조용한 전파가 활발히 퍼질 수 있기 때문에 ‘늘’ 방역 지침을 지켜야 한다는 점을 당부했습니다.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4일 고향에 다녀온 귀경객들이 서울역에 도착해 집으로 향하고 있다. 윤창원기자


    3. 트럼프의 허세?, “코로나 독감보다 덜 치명적”

    코로나 19에 감염되고도 초고속 퇴원을 강행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일 ‘코로나 19’ 깎아내리기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주의해야 하는 시기에도 불구하고, 백악관에 도착해서는 보란 듯이 마스크를 벗었습니다.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서는 ‘나라를 이끌다 코로나 19에 감염된 것’이라고도 표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매년 많은 사람이 백신에도 불구하고 독감으로 사망한다면서 코로나 19를 독감에 비유하며, 덜 치명적이라고 말했는데요.

    백악관에서 감염자가 속출하고, 코로나 관련 세계에서 코로나 사망자가 가장 많은 상황에서 트럼프의 ‘말’, 코로나19 극복을 과시하기 위해 코로나19의 심각성을 일부러 축소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방역보다 재선에 더 관심이 있는 모습, 큰 도움이 될까요.


    4. “임신 14주 넘은 낙태는 죄”…정부 입법예고

    정부가 낙태죄를 유지하되, 임신 14주까지는 여성의 자기결정권 보장 차원에서 낙태를 처벌하지 않는 내용의 법 개정안을 오늘 입법예고합니다. 지난해 4월 헌법재판소가 낙태죄를 불허한 법조항에 대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데 따른 후속조치입니다. 입법예고안에 따르면 낙태 허용 기간을 임신 초기인 14주까지로만 허용하고 임신 중기인 24주까지는 성범죄에 의한 임신이나 특정한 사회경제적 사유가 있는 경우에만 낙태를 처벌하지 않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뜨겁습니다.

    당시 헌재는 '임신 22주 내외'를 태아가 모체를 떠나 독자적인 생존을 할 수 있는 시점으로 보고 그 이전까지는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취지의 의견을 냈고, 법무부 정책 자문기구 역시 낙태죄를 폐지하는 개정안을 마련하라고 했는데 이보다 크게 축소되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5. 독감백신 “문제없다”…이르면 12일 접종재개

    유통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된 독감 백신에 대해 보건 당국이 품질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는 12일부터 국가예방접종사업을 재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까지 13~18세, 62세 이상 무료 접종은 중단된 상태입니다. 다만, 보건 당국은 백신 품질에 문제가 없다면서도 예방 효력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48만명 분량의 독감 백신은 수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부족한 물량은 정부예비물량 34만 도스를 투입해 보충할 방침입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수거 대상 백신 접종자가 재접종을 받아야 하는지는 의학적 판단이 필요해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방침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히며 “수거 대상 물량 접종자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청장은 또 “과학적 검증 절차를 거쳐 접종이 재개되는 만큼 이 물량에 대해서는 불안감을 갖지 마시고 예방접종을 받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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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로징 코멘트 by KDK ■

    이번엔 달라질까요? 오늘부터 21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시작합니다. 이번 국감이 중요한 이유는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 속에 치러진다는 점입니다.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힘들어하고 눈물을 흘리는 서민들이 늘고 있는데요. 이 같은 위기에 행정부가 일을 잘 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견제해 이번만큼은 정책과 민생 중심의 생산적인 국감이 되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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