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서해 최북단 백령도 남쪽 바다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던 해군 함정 승조원 1명이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8일 오후 10시쯤 이 해역에서 우리 해군 고속함에 타고 있던 승조원(간부) 1명이 실종됐다가 9일 오전 10시쯤 사고 해역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시신은 평택항으로 이송 중이다. 군 당국은 당시 날씨가 좋지 않았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실족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을 진행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