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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19년 공공부문 일자리 통계'에 따르면 60세 이상 공공부문 일자리는 19만 5천 개로, 전년도인 2018년보다 3만 7천 개 늘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이 무려 23.2%로, 한 자릿수에 그친 다른 연령대 증가율을 압도했다,
'29세 이하'가 8.8%로 60세 이상 다음으로 증가율이 컸고, 이어 '50대' 7.6%, '30대' 3.6%, '40대' 2.0%의 순이었다.
60세 이상의 공공부문 일자리 증가율이 압도적인 것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노인 일자리 사업 등 영향으로 보인다.
일자리 증가율은 단연 두드러지지만, 2019년 전체 공공부문 일자리 260만 2천 개 중에서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7.5%로 가장 낮았다.
전체 공공부문 일자리의 연령대별 비중은 40대가 27.5%로 으뜸이었다. 30대는 25.5%, 50대는 23.5%, 29세 이하는 16.0%의 비중을 기록했다.
한편, 2019년 공공부문 일자리는 전년보다 15만 1천 개(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취업자 수 대비 공공부문 비율은 9.5%로 2018년 대비 상승 폭이 0.5%포인트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