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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0.15% ↑…전셋값도 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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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값 0.15% ↑…전셋값도 상승세 지속

    박종민 기자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다시 상승폭을 확대했다. 수도권에서는 GTX정차역이 예상되는 경기 고양(일산)과 남양주, 양주, 의정부 일대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5% 올라 오름폭이 확대됐다. 일반 아파트가 0.13% 올라 상승폭이 소폭 커졌고, 재건축 변동률은 2020년 12월말(0.29%) 이후 가장 높은 0.28%를 기록했다. 이밖에 경기·인천이 0.18%, 신도시가 0.15% 올랐다.

    서울은 아파트 값은 관악, 노원, 도봉 등 가격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곳들이 상승을 이끌었다. △관악(0.33%) △광진(0.29%) △노원(0.28%) △도봉(0.28%) △강동(0.25%) △성북(0.23%) △중구(0.22%) △구로(0.20%) 순으로 올랐다. 재건축 상승세는 강남구 압구정동과 송파구 잠실동을 중심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일산(0.35%) △평촌(0.25%) △위례(0.23%) △판교(0.16%) △산본(0.15%) △중동(0.14%) △파주운정(0.13%) △분당(0.12%) 순으로 올랐다. 일산은 GTX 교통호재와 상대적 저평가 이슈 등이 겹치며 수요가 꾸준하게 유입되고 있다.

    경기·인천은 GTX(광역급행철도)의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들 위주로 올랐다. △고양(0.30%) △의왕(0.30%) △의정부(0.29%) △파주(0.28%) △용인(0.27%) △남양주(0.26%) △수원(0.22%) △화성(0.19%) 순으로 올랐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18%로 3주 연속 오름세가 둔화됐다. 경기·인천과 신도시는 각각 0.15%, 0.14% 상승했다.

    서울 전세시장은 금관구(금천, 관악, 구로)로 실수요 유입이 이어지는 가운데 매매시장 못지않은 가격상승세가 계속됐다. 지역별로는 △관악(0.36%) △구로(0.35%) △금천(0.34%) △강남(0.30%) △마포(0.28%) △도봉(0.26%) △서대문(0.26%)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위례(0.21%) △일산(0.18%) △분당(0.17%) △동탄(0.16%) △산본(0.14%) △중동(0.14%) 순으로 올랐다.

    경기·인천은 △의정부(0.27%) △용인(0.23%) △고양(0.20%) △광명(0.20%) △남양주(0.19%) △하남(0.16%) △양주(0.16%) 순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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