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 연산점 전경. 이마트 제공
이마트 트레이더스 연산점이 오는 15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8일부터 13일까지 프리오픈을 통해 고객과 만난다.
트레이더스 연산점은 부산지역 세번째 점포이자 전국 20호점이다. 이로써 중부산과 원도심권은 서면점, 서부산권은 명지점, 동부산권은 연산점에서 보다 편리하게 창고형 할인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하1층부터 지상5층까지 총 6개층으로 건립된 연산점은 지하1층과 지상1층은 1만 4천여m² (약4280평)규모의 매장으로, 지상1층~지상5층은 926대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으로 구성했다.
특히 지상 1층에는 전체 매장의 약 30% 면적을 할애해 테넌트를 유치했다. 서면점(7개)보다 3배 이상 많은 25개 브랜드·시설로, 상품 판매 뿐 아니라 식음료(F&B)와 엔터테인먼트·문화 등 컨텐츠를 강화했다.
'부산미식가' 코너는 ‘써든스테이크’, '홍대쌀국수', '101번 남산돈까스' 등 전국 맛집을 부산에서 즐길 수 있도록 9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또, 부산경남을 기반으로 하는 '쉼표 필라테스', 스포츠형 키즈카페 '챔피언 블랙벨트' 등 건강시설과 어린이 놀이시설들도 자리 잡았다. 이밖에 주민 문화강좌 공간인 '컬쳐클럽'과 병원, 약국, 세탁, 미용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온라인 주문 상품 대응을 위한 PP 센터도 들어서 일 최대 700건의 주문을 처리할 계획이다. 연산점 개점으로 트레이더스몰 쓱(SSG)배송 범위도 늘어난다. 그동안 부산 전 지역에서 가능한 이마트 쓱배송과 달리 트레이더스몰 쓱배송은 서면점과 명지점이 가까운 서부산과 중부지역만 가능했으나, 연산점을 통해 일부 지역을 제외한 연제· 금정·해운대 소비자들도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트레이더스 연산점 배웅렬 점장은 "트레이더스 연산점은 상품과 가격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변화하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려 노력했다"며, "특히 연산점은 쇼핑 외에도 고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들로 구성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