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327억 6300만원, 영업이익 226억 3300만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8%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게임빌은 지난해 연간 매출 1,328억 원, 영업이익 226억원, 당기순이익 150억원을 달성했으며, 4분기에는 매출 232억 원, 영업이익 0.3억 원, 당기순손실 26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작년 4분기에는 게임사업 부문 이익 11억원을 기록하며 성장 기반을 탄탄하게 다졌다. 사업 효율화 뿐만 아니라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 'MLB 퍼펙트이닝 2020' 등 대표 야구 게임들의 매출 상승에 힘입어 실적 호조를 이뤄낸 것이다.
올해는 다양한 장르의 차별화된 신작들이 본격적인 성장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가 다음달 9일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고, PC와 콘솔 등을 통해 전 세계 누적 7백 만 건 넘는 판매고를 기록한 히트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인 '프로젝트 카스 고'도 다음달 글로벌 시장에 출격한다.
이외에도 올해 하반기에는 신작 2종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좀비 열풍의 원조인 '워킹데드' IP를 활용한 'WD 프로젝트(가칭)', 감각적인 일러스트와 전략적인 파티 플레이를 강조한 방치형 RPG '프로젝트 C(가칭)'가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