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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미래 '가덕' 채우다" 민주당 부산시장 경선 토론회 17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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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의 미래 '가덕' 채우다" 민주당 부산시장 경선 토론회 17일 시작

    17일, 19일, 28일, 다음 달 1일 등 4차례 TV토론회
    25일 오전 11시 CBS에서 라디오 토론회

    사진 왼쪽부터 박인영, 변성완,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 박중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경선 토론회가 TV와 라디오를 통해 모두 5차례에 걸쳐 펼쳐진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15일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장 보궐선거 경선 토론회 일정 등에 대해 발표했다.

    먼저, TV토론회는 17일(KNN)과 19일(KBS부산), 28일(부산MBC), 다음 달 1일(KNN)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토론회는 '부산의 미래를 가덕으로 채우다'는 대주제를 토대로 '떠나는 부산에서 돌아오는 부산으로', '날자!가덕에서', 살고 싶은 부산을 그리다', 누가 부산찬가를 부리게 할 것인가?'는 각각의 소주제를 놓고 진행된다.

    특히, 시민이 묻고 후보자가 답하는 순서와 후보자의 인간미와 살아온 여정에 대한 소개, 후보자별 주도권 토론 및 무제한 토론 등 회차별 진행 방식을 다르게 해 주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라디오 토론회는 오는 25일 오전 11시 CBS에서 후보 3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후보자들의 경쟁력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2일부터 사흘 동안 BBS에서 각 후보들이 대담 형식의 인터뷰를 진행한다.

    한편, 경선 기호는 가 변성완, 나 김영춘, 다 박인영 후보로 정해졌다.

    변성완 후보는 "토론회를 통해 국민의힘이 20년 넘게 부산에서 하지 못한 것을 민주당 정권 2~3년만에 해냈다"며 "왜 민주당 후보가 부산시장을 해야하는지와 변성완이 적임자라는 것을 분명히 알려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춘 후보는 "위기의 부산을 살리기 위해서는 말이 아닌 행동이 필요하다"며 "방송토론을 통해 세 후보가 시민들께 위기극복 청사진을 제시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간곡하게 설명드리겠다"고 했다.

    박인영 후보는 "후보들이 하는 이야기가 말이 되는지, 부산시민들의 가슴을 뛰게하는 지 주목해달라"며 "누가 자격이 되고, 누가 자격이 안 되는 지 지켜보시고 판단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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