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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취임 55일만에 '첫 공식 기자회견' 예고, '불통' 의식?

미국/중남미

    바이든 취임 55일만에 '첫 공식 기자회견' 예고, '불통' 의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55일만에야 첫 공식기자회견을 예고해 그동안 언론과 제대로 소통하지 않았다는 따가운 지적을 의식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폭스뉴스는 17일 바이든이 이달 25일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며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폭스뉴스는 바이든이 취임 후 언론의 질문을 받지 않고 있는 100년 만의 대통령이라며 비난해왔다.

    도널드 트럼프는 취임 27일만에, 버락 오바마는 취임 20일만에, 조지 W 부시는 취임 33일만에 각각 기자회견을 통해 취재진 질문을 받았다.

    백악관은 바이든이 비공식적인 상황에서 간단한 질문을 받아왔다고 밝혔다.

    사키는 "대통령이 코로나19에서 미국을 구할 계획 및 백신 분배 안 통과에 주력하고 있다"며 언론질문을 많이 받지 않고 피해왔다는 평가에 해명했다.

    프랭크 세스노 전 조지워싱턴대 미디어학부 학장은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언론과 결론이 없는 논쟁을 피하는 것이 실수를 예방할 수 있슴을 뜻한다"며 "바이든이 이같은 기자회견에서 대단하지 않고 횡설수설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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