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 접종. 청주시 제공
청주지역 65세 이상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원·입소자,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오는 23일부터 시작된다.
청주시는 19일까지 예방접종 동의서를 받아 65세 이상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원‧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하기로 했다.
요양병원은 오는 23일부터 자체 접종하고 요양시설은 30일부터 촉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 방문접종 등을 통해 접종하며 대상인원은 5600여명이다.
청주시는 시설특성을 고려해 방문접종이 가능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접종한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접종 전·후로 대상자의 활력징후(vital sign)를 측정하고 당일 건강상태에 따라 접종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또 접종 후 3일간은 수시로 이상 반응을 모니터링하고 중증 이상반응이 나오면 응급의료기관으로 신속 이송할 계획이다.
청주에서는 지난 17일까지 1분기 백신 접종 대상자 중 77%인 8611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