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주사기에 담고 있다. 박종민 기자
최근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에 교직원도 포함된 것과 관련해, 충청북도교육청이 접종 희망 여부를 확인해 1차 우선접종 대상자를 확정했다.
도교육청은 특수교육 교사와 교직원, 유치원과 초중등학교 보건인력 1905명이 다음달 첫째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한 뒤, 6월 셋째주에 2차 접종을 받게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체 인원 2960여명 가운데 접종에 동의한 64.2%의 인원이다.
이처럼 접종 동의율이 60%대에 불과한 것은 최근 혈전 생성 논란 등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불안감 때문인 것으로 도교육청은 보고 있다.
접종 대상자는 예약된 일정에 따라 근무지 기준 관할 보건소를 찾아 접종하면 된다.
한편, 교직원 2차 우선 접종 대상자인 유치원 교사와 교직원, 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교직원, 유치원과 초등학교 돌봄인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6월에 1차로, 8월에 2차로 맞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