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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쏙:속]“오늘 공기질 최악”…전국 곳곳 ‘황사경보’



사회 일반

    [뉴스쏙:속]“오늘 공기질 최악”…전국 곳곳 ‘황사경보’

    • 2021-03-29 07:54

    [CBS 김덕기의 아침뉴스] 뉴스레터: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 입니다.

    노컷뉴스 자료사진. 박종민 기자

     


    ■ 방송 : CBS라디오 김덕기의 아침뉴스 (3월 29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7)
    ■ 진행 : 김덕기 앵커 ■ 연출 : 장규석, 조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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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늘 공기질 최악”…전국 대부분에 황사 경보

    오늘 최악의 황사가 전국을 뒤덮으면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몽골과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국내에 유입되면서 오늘 우리나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될 전망입니다.

    노란색이 황사경보 지역. 기상청 제공

     

    환경부는 황사의 영향으로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나쁨 수준이 예상된다며 전국에 황사 위기경보를 발령 했습니다. 각 가정에서는 외출을 피하고, 외출시에는 보호안경이나 마스크 등을 쓰고 귀가 후에는 손발 등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황사는 내일부터 약화하겠으나 한반도 주변 기압계의 흐름에 따라 이후에도 약하게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2. “친일파처럼”…공직자 투기이익 몰수법 추진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LH 투기 의혹으로 불거진 공직자 땅 투기 의혹을 근절하겠다며 9급 공무원을 포함한 모든 공직자의 재산등록을 의무화하는 입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서울·부산시장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민심 이반이 계속되자 내린 특단의 대책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기에 민주당은 부당이익에 대한 소급 입법도 관철시키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소급입법을 금지하고 있는 헌법에 위배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헌법 13조는 ‘모든 국민은 소급 입법으로 재산권을 박탈 당하지 아니한다‘라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법이 생기기 전에 취득한 이득에 대한 환수가 가능한지 논란이 예상됩니다. 여당은 예외 적용을 했던 친일파 재산을 환수 논리를 공직자 부동산 투기에도 똑같이 적용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도 오늘 청와대에서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주재하고, 어제 당정청이 합의한 내용을 토대로 투기 근절 메시지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3, 박영선 vs 오세훈, 부동산 놓고 강남서 난타전

    이번 선거의 키워드는 ‘부동산’입니다. 집값 급등에 대한 반감에 더해 LH 사태로 부동산 문제가 더욱 부각되는 모습인데요. 그 어느 때보다 서울시장 후보들은 부동산 공약에 힘을 주고 있습니다. 선거운동 시작 이후 맞이한 첫 주말 박영선・오세훈 두 후보는 강남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황진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서초구 유세에서는 35층인 층고제한을 푸는 등 과감한 재개발 재건축 공약을 제시하는 한편,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땅 셀프보상에 대해 오 후보가 내곡동 땅 개발 정보를 미리 알았을 것이라고 보도한 기사를 인용하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과도한 집값 억제의 부작용과, LH사태를 촉발한 책임이 문재인 대통령과 박원순 전 시장에게 있다며 부동산 정책 비판 맞불을 놨습니다.


    4. “봄날 두렵다”…정부, “3차 유행 재확산”경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가족·지인모임, 직장, 다중이용시설 등 일상적 공간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면서 수도권은 물론 비수도권 상황도 악화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현 유행 양상에 대해 '정체'라는 표현 대신 '상승'·'확대'라는 진단을 내렸습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어제(28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유행은 10주째 계속 정체되는 양상"이라면서도 "3주 전부터 300명대 후반~400명대 초반으로 다소 상승해 유행이 조금씩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코로나19가 재확산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부활절과 4·7 재보선, 봄철 나들이로 인한 이동량 증가 등은 사태를 악화시킬 수 있는 대표적 '위험 요인'들입니다. 특히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부활절 행사는 동시다발적인 교회발(發) 집단감염을 촉발할 가능성이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5. 어린이까지 무차별…선 넘은 미얀마 군부 만행

    미얀마 군경이 넘지 말아야할 마지막 선까지 넘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27일) 하루 동안에만 최소 114명의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미얀마 군경은 '군부독재 타도'를 외치며 거리로 몰려나온 비무장 시민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습니다. 특히, 만달레이에서 5살 어린이가 사망하는 등 10살 안팎 어린이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군부에 저항하는 세력이 반군과 손잡고 무력투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얀마 군부에 대한 국제사회의 규탄 목소리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UN은 "무차별적인 학살을 즉각 멈추라"고 요구했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많은 사람들이 불필요하게 목숨을 잃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지난 2월 반군부 시위 이후 민간인 희생자는 최소 440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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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로징 코멘트 by KDK ■

    대기 질이 생각보다 더 좋지 않습니다. 고농도 황사가 관측되고 있기 때문에 나오실 때는 꼭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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