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황진환 기자
4·7 재·보궐 부산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64%를, 민주당 김영춘 후보가 33%를 각각 득표할 것으로 7일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예측됐다.
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두 후보 간의 격차는 31%p다. 다만, 이번 집계에 지난 2~3일 실시한 사전투표분(서울 투표율 21.95%)은 반영되지 않은 등 여전히 변수는 남아있다. 공직선거법상 사전투표일에는 출구조사를 진행할 수 없다.
실제 지상파 출구조사는 지난해 4월 총선에서도 결과를 정확히 예측하는 데 실패했다. 당시에도 사전투표율이 26.69%로 높아 실제 결과와 차이가 있었다는 분석이다.
그래픽=김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