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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재명 'DMZ 포럼'에 이해찬 뜬다…측면지원 가속화



국회/정당

    [단독]이재명 'DMZ 포럼'에 이해찬 뜬다…측면지원 가속화

    대선캠프급 DMZ 포럼에 이해찬도 기조연설자로 나서
    이해찬계 지원 수면 위로…이해찬, 경선관리위원장은 고사
    DJ 정부 임동원·참여정부 김명곤 전 장관도 올해에도 참여
    '지한파' 로 칸나 美 하원의원도 기조연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 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주도하는 '2021 DMZ 포럼'에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이 전 대표는 올해 5월 말로 예정된 'DMZ 포럼'에 기조연설자로 나서 교착 상태에 빠진 남북관계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평화의 메시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DMZ 포럼'은 DMZ의 가치를 알리고 한반도와 세계 평화에 대한 국내·외 공감대 형성을 위해 열리는 종합 문화예술행사다. 이 전 대표가 이끄는 (사)동북아평화경제협회는 경기연구원과 'DMZ 포럼'을 주관해 왔다.

    이 전 대표가 올해도 기조연설자로 포럼에 참여하면서 이 지사에 대한 친(親)이해찬계의 측면지원도 좀더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자연스레 민주당 대선 경선이 다가오면서 두 사람의 협력관계도 더 끈끈해질 전망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창원 기자

     

    이 지사 측에선 이 전 대표와 자주 접촉한다고 어필하고 있다. 최근엔 이 지사가 이 전 대표에게 '대선 경선관리위원장을 맡는 게 어떻겠느냐'고 제안했지만 이 전 대표가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엔 이 전 대표 외에 로 칸나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도 연설에 나서면서 중량감도 더했다. 칸나 의원은 한미동맹 강화법과 한국전쟁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 등을 주도해 온 대표적인 지한파 의원이다.

    조직 구성도 대선 캠프급으로 화려해 사실상 이재명 정부의 외교·안보팀이라는 말도 나온다.

    김대중 정부 통일부 장관 출신인 임동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올해에도 조직위원장으로 참여했고, 김명곤 전 문화부장관도 집행위원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경기도에 지역구를 둔 민주당 윤후덕 국회의원 등이 집행위원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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