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일본 도쿄에서 코로나19 긴급사태 해제 이후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가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14일 오후 3시 현재 도쿄에서 591명이 확진됐다.
1월부터 도쿄 등 수도권에 발효된 긴급사태가 도쿄올림픽 성화 봉송을 3일 앞둔 지난달 22일 해제된 이후 최다 수준이다.
확진자 591명의 연령대별로는 20대가 183명으로 가장 많고 30대 103명, 40대 101명, 50대 78명 순이다.
위중증 환자는 13일과 같은 41명이다.
도쿄는 최근 일주일 평균 하루 497명이 확진됐다.
도쿄 누적 확진자는 12만 7385명이다.
일본 제2의 도시인 오사카부(大阪府)에서도 지난 13일 하루 확진자가 사상 첫 1천 명을 넘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증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