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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서 소란 피우다 쫓겨난 캄보디아인 11명…집단 패싸움

경남

    술집서 소란 피우다 쫓겨난 캄보디아인 11명…집단 패싸움

    3명 구속·8명 불구속 입건

    그래픽=안나경 기자

     

    술집에서 소란을 피워 쫓겨난 것에 대해 앙심을 품고 집단 패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는 20대 외국인 등 1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김해중부경찰서는 캄보디아 국적 A씨(25) 등 3명을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하고 같은 국적 20대 8명을 폭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씨 등 8명은 지난 11일 0시 20분쯤 경남 김해시 부원동에 있는 한 술집에서 같은 국적 외국인 B씨 등 3명과 시비가 붙어 집단 패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이과정에서 B씨 측 1명이 신체 일부가 흉기에 찔려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A씨 측 일부가 며칠 전 술집에서 소란스럽다는 이유로 B씨 측에 의해 쫓겨나자
    이와 같은 집단 패싸움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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