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낮 최고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일대 직장인들이 점심식사 후 산책을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21일 일부 내륙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며 6월 하순 낮 기온을 보였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주요 지점의 최고기온은 △서운(안성) 32도 △서울 27.8도 △강원도 팔봉(홍천) 29.9도 △충청 영동 30.3도 △전라 봉산(담양) 29.7도 △경상 하양(경산) 31.1도 △대구 28.8도 △부산 25.3도 등이다.
22일은 이날보다 1~2도 낮으며,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23일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 동해안과 강원 산지는 15도 내외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