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775명 발생한 28일 서울역광장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박종민 기자
서울 강남의 대형입시학원에서 학생 등 1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2천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이뤄졌다.
2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강남대성학원에서 지난 23일 학생 1명이 확진된 후 학생과 강사 9명 등 총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10명을 제외한 나머지 학생과 강사 등 2153명은 모두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학원은 다음 달 2일까지 휴원에 들어갔다.
서울교육청은 "자치구와 함께 방역 수칙 위반 등이 있는지 현장 점검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