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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도심서 오토바이 치고 '뺑소니'…가수 김흥국 입건

사건/사고

    한낮 도심서 오토바이 치고 '뺑소니'…가수 김흥국 입건

    지난달 24일 신호위반 '불법 좌회전'…"음주운전은 아냐"
    30대 남성 운전자 다리 부상…"아직 피해자 조사는 못해"

    가수 김흥국. 연합뉴스

     

    가수 김흥국(62)씨가 주말 한낮에 서울 도심에서 신호를 어기고 오토바이를 친 뒤 달아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11시 20분쯤 용산구 이촌동 사거리에서 자신의 SUV 차량을 몰던 중 신호를 위반하고 불법 좌회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김씨는 현장을 수습하지 않고 도주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로 불구속 입건됐다.

    다만, 김씨는 당일 음주운전을 한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30대 남성 역시 신호를 어기고 직진 중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남성은 사고로 다리에 부상을 입었으나 병원에 입원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에 대한 조사는 사건 당일 이미 마쳤다"며 "피해자 조사를 아직 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앞서 지난 2013년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 단속에 걸려 면허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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