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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코로나19 신규확진 681명…이틀째 600명대

    어제 신규 677명 발생보다 4명 증가
    주 후반 되면서 점차 증가세 이어져
    유흥시설 집단감염 대구서 73명 확진

    황진환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1명 발생하며 이틀째 6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681명 발생해 누적 14만 2157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677명보다 4명 늘어난 수치다.

    최근 확진자 발생은 지난달 30일 480명 나온 이후 사흘째 400명대를 유지하다 전날보다 600명대로 뛰었다.

    통상 검사량이 적은 주말 영향이 주 초반까지 이어지다 확진자가 서서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672명, 해외유입 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15명, 경기 207명, 인천 22명으로 수도권에서 444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은 대구 73명, 부산 32명, 경남 23명, 강원 16명, 대전 15명, 충남 13명, 전북·제주 각 12명, 경북 11명, 울산 8명, 충북 5명, 광주 4명, 전남 3명, 세종 1명이다.

    대구에서는 유행시설 관련 확진자가 하루 사이 30명 증가하며 신규 확진자가 73명이나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보다 14명 적은 9명이다. 3명은 입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는 지역 시설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968명이다.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2명 감소한 149명이다.

    전날 선별진료소 검사 건수는 3만 7974건으로 직전일 3만 5948건보다 2026건 많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어제 하루 40만 3780명 늘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38만 1551명으로 총 674만 1993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규 2차 접종은 2만 2229명으로 총 222만 728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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