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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얀센 백신 접종 후 사망 30대 진료기록 확보 예정

대구

    대구시, 얀센 백신 접종 후 사망 30대 진료기록 확보 예정

    황진환 기자

     

    30대 남성이 얀센 백신을 접종한 후 사망한 것과 관련해 대구시가 해당 병원 등을 대상으로 조사에 나섰다.

    대구시는 30대 남섬이 백신 주사를 맞은 병원을 대상으로 진료기록을 확보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 남성의 사망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조사가 필요한데 하루 만에 되는게 아니다"며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대구시는 통상 사망의 경우 1차 조사로 백신과의 인과 관계가 잘 나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현재 중앙에서는 이와 관련한 심사를 1주일에 한 번씩 실시하고 있다.

    한편, 숨진 남성은 지난 10일 대구 수성구의 한 의원에서 얀센 백신을 접종한 뒤. 첫날 몸살기에 열이 났고 이튿날부터 열은 내렸지만, 혈압이 떨어지자 지역 대학병원 응급실로 옮겼으나 13일 새벽 숨졌다.

    남성은 과거 혈액 관련 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적은 있었지만 완치됐고, 평소 건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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