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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9세 백신접종 예약 시작…오늘은 생일 마지막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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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49세 백신접종 예약 시작…오늘은 생일 마지막 '9'

    10부제 예약 실시…9일인 오늘 생일 9일·19일·29일
    카카오·네이버·PASS앱 미리 인증 시 빠른 예약 가능
    '혼잡 신호등' 도입…녹색 '원활', 적색 '혼잡' 등
    대리예약 사전 방지…본인인증한 단말 1개만 가능

     백신 접종실. 사진공동취재단 백신 접종실. 사진공동취재단오늘부터 만 18~49세(1972년 1월 1일~2003년 12월 31일 출생)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이 실시된다. 10부제 실시로 9일인 이날은 주민등록번호상 생년월일 끝자리가 9인 대상이 예약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오후 8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18~49세를 대상으로 한 백신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사전예약은 10부제로 실시된다. 날짜별 예약 대상은 해당 날짜 끝자리와 생년월일 끝자리가 일치하는 사람이다. 예를 들어 9일인 이날에는 생년월일 끝자리가 9인 9, 19일, 29일이면 예약이 가능하다.

    이번 예약은 카카오, 네이버, PASS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간편인증으로 가능하다. 기존에는 휴대전화 본인 인증, 아이핀, 공동·금융인증서 등으로 진행해 시스템상 과부하가 발생했다.

    간편인증서를 통해 접속하면 휴대전화 본인인증보다 접속처리 속도가 빠르다. 사전에 카카오, 네이버, PASS 앱 등을 통해 발급받아두면 빠른 예약이 가능하다.

    각 본인인증 수단별 혼잡상황을 신호등 방식을 통해 확인할 수도 있다. 이용자가 혼잡이 없는 인증수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다. 녹색은 원활, 황색은 지연, 적색은 혼잡, 회색은 선택불가다.

    대리예약은 사전에 방지된다.

    기존에는 핸드폰, PC 등 여러 기기로 인증을 진행할 수 있었지만 이번부터는 본인인증이 완료된 1건에 대해서만 예약이 가능하다.

    PC와 휴대전화 등 여러 단말로 동시에 사전예약을 시도할 경우 최초 본인인증 완료된 단말 외에는 접속이 차단된다.

    수차례 먹통 사태를 빚었던 기존 사전예약과 달리 이번에는 긴 대기시간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방역당국은 예상했다. 간편인증과 시스템 개선 등으로 시간당 최대 처리 수준이 약 200만 명까지 늘어 예약대상자가 동시에 접속해도 약 30~50분 내 처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정해진 날짜에 예약하지 못하더라도 19일부터 9월 17일까지도 추가 예약 및 예약 변경이 가능하다.

    19일 오후 8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는 36~49세, 20일 오후 8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는 18~35세 연령층이 예약할 수 있다. 21일 오후 8시부터 9월 18일까지는 18~49세 모든 대상자가 추가 예약 및 변경이 가능하다.

    이번 예약 대상자는 1621만 명으로 예약에 성공한 이들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백신을 맞는다. 이들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반인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맞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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