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규. 신한금융그룹 제공조민규(33)가 첫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조민규는 11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6938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14언더파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조민규는 2라운드까지 서요섭(25), 윤상필(23), 캐나다 교포 이태훈(31)과 함께 공동 선두였다.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13언더파 단독 2위 서요섭과 1타 차다. 9언더파 공동 3위 그룹과 5타 차로, 4라운드에서 서요섭과 우승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조민규는 코리안투어에서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는 2011년 간사이 오픈, 2016년 후지산케이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서요섭은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3언더파로 조민규를 바짝 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