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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日 총리에 기시다…결선투표서 고노 누르고 최종 승리

아시아/호주

    새 日 총리에 기시다…결선투표서 고노 누르고 최종 승리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전 정무조사회장(정조회장) 29일 오후 도쿄도(東京都)의 한 호텔에서 열린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된 후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전 정무조사회장(정조회장) 29일 오후 도쿄도(東京都)의 한 호텔에서 열린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된 후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 일본 총리에 기시다 후미오 전 자민당 정조회장이 당선됐다.
     
    NHK는 29일 일본 집권 자민당은 도쿄의 한 호텔에서 실시한 총재 선거에서 기시다를 27대 총재로 선출했다고 보도했다.
     
    기시다는 1차 투표에서 1위를 했지만 과반 확보에는 실패했다. 이후 결선 투표에서 257표를 획득해 170표를 얻은 고노 다로 행정개혁 담당상을 누르고 승리했다.
     
    기시다는 30일 총재 임기를 마치는 스가 요시히데 총리의 뒤를 잇는 자민당 당수로 취임한다. 또 다음달 4일 예정인 임시 국회에서 제100대 일본 총리로 선출된다.
     
    기시다의 승리는 무엇보다 자민당 내 주요 파벌의 지지를 얻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당내에서 일었던 고노에 대한 견제 심리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기시다는 과거 아베 정권에서 최장수 외무상으로 재직했고 지난 2015년 한일 위안부 문제 합의의 당사자다.
     
    기시다는 이날 오후 6시쯤 기자 회견을 갖고 향후 당 운영 방침과 주력 정책 과제 등에 대해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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