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가 방역 조치 해제와 온전한 손실보상 등을 요구하며 천막 농성과 함께 오는 20일 총궐기 투쟁을 선언했다.
비대위는 7일 입장문을 내고 "자영업종만의 4단계 방역조치가 효과가 없음에도 정부가 자영업자만 옭죄는 행정명령을 반복하고 있다"며 "자영업종 규제에는 단호하면서도 보상에는 미온적인 정부와 방역당국을 더는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는 15일 발표되는 방역당국의 방역 조치에 자영업종에 대한 고심의 흔적이 없다면 QR인증 보이콧과 방역 비협조에 들어갈 것"이라며 "또한 오는 20일에는 전국 총궐기에 들어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비대위는 이날 새벽 정부 서울청사 옆에 천막을 설치하고 방역조치 해제와 온전한 손실보상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