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2일 오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부산시 제공부산시는 2일 오후 수영구 생활문화센터에서 '2021년도 부산광역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역량강화 콘퍼런스는 지역복지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고, 지역사회 보장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와 16개 구·군이 주최하며, 수영구와 수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다.
이날 콘퍼런스는 16개 구·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관계자 등 2천여 명이 온라인으로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콘퍼런스는 개회식과 시장 특강, 주제강연, 정책토론 순으로 이어진다. 특강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위기를 희망으로,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를 주제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어 유창복 성공회대 사회경제대학원 교수가 '위드코로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할'에 대한 주제강연을 하고 김은정 수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 주재로 정책토론이 진행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도출된 성과들이 부산형 복지의 새로운 모델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16개 구·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협력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