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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쏙:속]일주일 뒤 종부세 고지서 발송…다주택자 '초비상'



사회 일반

    [뉴스쏙:속]일주일 뒤 종부세 고지서 발송…다주택자 '초비상'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 방송 : CBS 김덕기의아침뉴스 (11월15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7)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황진환 기자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황진환 기자

    1. 일주일 뒤 종부세 고지서 발송, 다주택자 초비상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종부세 폭탄 걱정 안해도 되게 하겠다"며 종부세 전면 재검토 공약을 내놨습니다. 일주일 뒤인 22일 국세청에서 종부세 고지서가 발송되고, 이를 받아들게 될 민심을 미리 공략하려는 포석으로 보이는데요. 올해 주택분 종부세 과세대상은 지난해보다 10만명 가량 더 늘어난 76만5천여명이 될 걸로 전망됩니다. 부동산 가격이 워낙 많이 올라 과세대상도 늘어난 건데요. 대략 인구의 1.5%가 종부세 과세 대상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1주택자는 공시가격 11억원 초과, 즉 실거래가 15-16억원 정도까지는 종부세가 부과되지 않고, 인별 과세인 점을 감안하면 부부 공동명의의 경우 공시가 22억원까지 종부세를 안 내도 됩니다. 반면 다주택자의 경우는 공시가 6억원 초과분에 대해 종부세가 부과되고 세율도 최대 6%까지 적용되기 때문에 종부세 폭탄을 맞을 확률이 큽니다. 특히 3.3제곱미터 당 가격이 1억원을 넘긴 강남의 아파트를 소유하면서, 마포나 용산, 목동, 성수 등 비강남권 대장 아파트까지 보유한 다주택자는 1억원이 넘는 고지서를 받을 수도 있다는 계산도 나옵니다. 이번 종부세는 결국 고가 아파트를 보유해 시세차익을 크게 거두게 될 다주택자들에게 부담이 집중될 걸로 보입니다.

     


    2. 코로나 위중증 급증, 비상계획 발동되나

    서울 은평구 서북병원에 마련된 이동형 음압 병실에서 의료진이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서울 은평구 서북병원에 마련된 이동형 음압 병실에서 의료진이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위중증환자가 이틀째 500명대에 육박하며 의료체계에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14일 0시 기준 코로나 중환자는 483명, 전날보다 2명 줄었지만, 의료대응의 마지노선인 500명에 연이어  다다른 상황. 특히 서울과 인천은 병상 가동률은 각각 76%, 75%로  비상계획, 이른바 서킷 브레이커 발동 조건 중 하나인 75% 선을 넘어섰습니다. 서울은 단계적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첫날인 1일 가동률이 58.6%였는데, 2주 만에 17%p이상 늘어난겁니다. 정부는  앞으로 1~2주를 고비로 보고 있는 정부는 내일 비상계획과 방역지표 등 세부 지침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3. 대장동 돈줄 곳곳에…"부산저축은행"

    클릭하거나 확대하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클릭하거나 확대하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특혜 의혹을 받는 대장동 개발 사업에 부산저축은행 관계자들이 대거 연루된 걸로 드러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CBS노컷뉴스 취재 결과, 2018년 자금난에 시달렸던 화천대유자산관리에 수백억원대의 자금 지원이 이뤄지는데, 이 돈이 금호아시아나그룹과 특수한 관계였던 곳에서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출처는 글로벌 헤지펀드 운용사 오크트리캐피탈로 이 회사는 과거 금호산업의 2대 대주주 역할을 했던 곳입니다. 공교롭게도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은 부산저축은행 박연호 회장과는 5촌으로 친척 관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저축은행은 부실 대출을 남발하다가 2012년 파산했는데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당시 대검 중앙수사부 소속으로 수사에 참여했습니다, 하지만 대장동 개발사업에 지급된 대출에 대해서는 제대로 수사가 이뤄지지 않은 사실이 최근 드러나 '부실 수사'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4. 이재명도 윤석열도…2030 표심잡기에 심혈

    노컷뉴스 자료사진 노컷뉴스 자료사진 여야 대선후보가 이번 선거 캐스팅보터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2030세대 표심을 잡기 위한 행보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매주 타는 민생버스(매타버스)' 전국 순회를 한다든지,  스타트업·소셜벤처 대표들을 만났습니다.  가상자산 과세 유예에 이어 전국민 가상자산 지급청년 맞춤형 정책도 내놨는데, 민주당 내 한 청년의원이 연 소득 5000만원 이하 20대들에게 소득세를 면제하겠다는 제안을 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청년 표심을 잡으려다 "너무 나갔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야구모자에 글로브를 착용하고 야구장을 찾았습니다.  대통령 피선거권 연령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또 종부세를 재산세에 통합하거나 1주택자에 대해서는 면제하는 방안도 검토중이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의 2030 지지율은 20~30%대에 머무르는 등 매우 취약한 상황입니다. 2030의 지지를 받아온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14일 청년을 결집하기 위한 플랫폼 '청년의 꿈'을 공개했습니다.
     

     
     

    5. 한국시리즈 1차전 KT 두산에 4:2 승리


     프로야구 kt wiz가 팀 사상 첫 한국시리즈 승리를 만끽했습니다. kt는 어제(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의 역투와 7회 집중타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4-2로 제압했습니다. 지난해까지 치러진 역대 38번의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경우는 28차례로 확률은 73.7%에 달합니다. 두산은 KT에 비해 많은 경기를 소화한 만큼 선수들의 체력 회복이 2차전의 승부처가 될 거란 분석입니다. 두 팀의 KS 2차전은 오늘(15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립니다.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두산 베어스와 kt wiz의 경기.  7회말 kt 배정대가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연합뉴스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두산 베어스와 kt wiz의 경기. 7회말 kt 배정대가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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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에 비해 기온이 한 결 가벼워졌습니다. 날씨처럼 여러분의 마음도 가벼워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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