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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빙혼전 속 尹과 격차 줄인 李…'가족리스크'에 부동층은 늘어

국회/정당

    박빙혼전 속 尹과 격차 줄인 李…'가족리스크'에 부동층은 늘어

    핵심요약

    오마이뉴스-리얼미터 조사, 윤석열 40.4% 이재명 39.7% 박빙
    당선가능성 질문에는 李 46.0%로 尹 44.1%에 앞서기도
    TBS-KSOI 조사에선 李 37.6%로 尹 35.8%에 오차범위 내 우세 이어가
    아들·배우자 논란에 네거티브 더해지며 '지지후보 없다' 응답 늘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황진환 기자·국회사진취재단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황진환 기자·국회사진취재단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의 격차를 좁히거나 앞서 있다는 대선 여론조사가 27일 발표됐다.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19~24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0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12월 4주차 주간 동향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는 40.4%의 지지율을 기록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후보는 39.7%를 얻어 윤 후보에 0.7%p차 2위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 변화는 지난주 오차범위 밖이던 6.4%p(윤석열 44.4%, 이재명 38.0%)에서 0.7%p로 5.7%p 급감했다.
     
    이 후보의 상승세는 대통령 선거 당선가능성 조사로도 이어졌다.
     
    응답자의 46.0%는 이 후보가, 44.1%는 윤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주 조사에서는 윤 후보 48.2%, 이 후보 42.8%로 윤 후보가 앞선 바 있다.
     
    TBS의 의뢰로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이 후보가 오차범위 내 우위를 보였다.
     
    이 후보는 37.6%를 얻어 35.8%를 기록한 윤 후보에 1.8%p차로 앞섰다.
     
    지난주 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40.3%, 윤 후보가 37.4%를 얻으며 2.7%p의 격차를 보였다.
     
    두 후보 모두 아들과 배우자 등 가족과 관련한 논란이 이어진 데다, 양측 간 네거티브 공방이 거세지면서 두 조사 모두 무응답 비중이 높아졌다.
     
    오마이뉴스-리얼미터 조사에서는 '지지 후보가 없다'와 '모름/무응답'의 합이 8.8%로 지난주 7.7%보다 1.1%p 늘었다.
     
    TBS-KSOI 조사에서도 '지지 후보 없음·잘 모름'이 10.0%로 지난주 8.3%보다 1.7%p 증가했다.
     
    표본오차는 오마이뉴스-리얼미터 조사는 95% 신뢰수준에서 ±1.8%p, TBS-KSOI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와 KSOI,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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