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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신기록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600만 관객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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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일 신기록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600만 관객 돌파

    외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포스터. 소니 픽쳐스 제공외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포스터. 소니 픽쳐스 제공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국내에서도 연일 신기록을 세우며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이후 최초로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감독 존 왓츠)은 주말인 2021년 12월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관객 70만 5664명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607만 4308명 기록했다.
     
    무엇보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최초 600만 관객 돌파 영화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는 '남산의 부장들'(475만 명)을 제치고 2020년, 2021년 국내 개봉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데 이어 누적 관객 수 600만 고지를 넘으며 또 한 번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지난 주말 북미에서만 5270만 달러(한화 약 627억원)를 벌어들이며 3주 연속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는 지난해 12월 17일 개봉 이후 현재까지 북미 6억 989만 달러(한화 약 7258억원), 월드와이드 13억 6889만 달러(한화 약 1조 6290억원)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11억 3192만 달러)을 앞서며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 중 월드와이드 최고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019)에서 미스테리오에 의해 시리즈 최초로 정체가 탄로 난 이후 세상을 구한 히어로에서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는 처지로 전락한 스파이더맨의 이야기를 다룬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흥행에 힘입어 주말 동안 극장을 찾은 관객은 총 109만 597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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