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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포문 여는 한국영화 4편, 극장가 사로잡을까



영화

    새해 포문 여는 한국영화 4편, 극장가 사로잡을까

    첫 타자 '경관의 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넘을지 주목
    박소담 주연 '특송', 2022년 첫 여성 원톱 액션
    올해 첫 정치 드라마 '킹메이커', 20대 대선 앞두고 관심 ↑
    웃음과 스펙터클로 무장한 '해적: 도깨비 깃발'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영화 '경관의 피' '특송' '해적: 도깨비 깃발' '킹메이커' 스틸컷. 각 배급사 제공(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영화 '경관의 피' '특송' '해적: 도깨비 깃발' '킹메이커' 스틸컷. 각 배급사 제공할리우드 대작들이 장악했던 극장가에 한국 영화 4편이 출격 준비를 마치고 관객들을 맞이하러 나선다.
     
    히어로 무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줄곧 지키고 있는 가운데, 새해 첫 한국 영화 주자로 나선 '경관의 피'를 비롯해 '특송' '킹메이커' '해적: 도깨비 깃발'이 정상 탈환에 나선다.
     
    범죄 드라마, 여성 원톱 액션, 정치 드라마부터 해양 어드벤처까지 다양한 관객들의 니즈를 충족할 작품들이 줄줄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경관의 피' 포스터.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영화 '경관의 피' 포스터.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새해 첫 韓 영화 타자 '경관의 피', '스파이더맨' 넘을까

     
    영화 '경관의 피'가 새해 첫 한국 영화 타자로 나서는 가운데, 연일 흥행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할리우드 대작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뛰어넘을지 관심이 쏠린다.
     
    오는 5일 개봉하는 '경관의 피'(감독 이규만)는 출처 불명의 막대한 후원금을 받으며 독보적인 검거실적을 자랑하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비밀리에 감시하는 임무를 맡게 된 원칙주의자 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범죄 검거를 위해서는 위법도 마다하지 않는 광수대 에이스 박강윤 역의 조진웅과 그를 의심해야만 하는 원칙주의자 경찰 최민재 역의 최우식, 여기에 새로운 경찰 연기로 스크린에서 제2의 전성기를 이어갈 박희순과 지금껏 보지 못한 개성 넘치는 악역 캐릭터를 탄생시킬 권율, 박명훈까지 다섯 배우의 아우라와 그들이 보여줄 연기 합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또한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 만나는 조진웅과 최우식의 긴장감 넘치는 케미스트리, '마녀'(2018) 이후 다시 만난 최우식과 박희순의 호흡이 관람 포인트로 주목받는다.

    영화 '특송' 포스터. NEW 제공영화 '특송' 포스터. NEW 제공 

    박소담 주연 '특송', 2022년 여성 원톱 액션 시대 연다


    '경관의 피'의 바통은 박소담 주연의 원톱 액션 영화 '특송'이 이어 받는다.
     
    오는 12일 개봉하는 '특송'(감독 박대민)은 성공률 100%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영화는 돈만 주면 사람이던 물건이던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배송하는 '특송'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영화 '기생충'으로 글로벌 배우로 거듭난 박소담의 첫 원톱 액션 무비로 기대를 모은다.
     
    박소담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를 맞닥뜨리는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로 변신, 화려한 드라이빙 실력과 함께 파워풀한 액션을 선보이며 전작과는 180도 다른 걸크러쉬 매력을 뽐낼 전망이다.
     
    '특송'은 세계 10대 영화제로 꼽히는 제51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하버(Harbour)'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헤르빈 탐스마는 "'특송'은 흥미롭고, 유쾌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입체적인 영화"라며 "박소담 배우가 영화의 중심으로 활약해 극을 완벽하게 이끌어 간다. '기생충'으로 전 세계적 인기를 얻은 그의 새로운 매력을 충분히 만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초청 이유를 밝혔다.

    영화 '킹메이커' 포스터.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영화 '킹메이커' 포스터.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20대 대선 앞둔 올해 첫 정치 드라마 '킹메이커' 관심 집중

     
    오는 3월 제20대 대통령선거로 정치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치열한 선거판을 배경으로 하로 영화 '킹메이커'가 극장을 찾는다.
     
    오는 26일 개봉하는 '킹메이커'(감독 변성현)는 세상에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작품이다.
     
    '킹메이커'는 독보적인 스타일을 갖춘 한국 대작으로,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돼 국내외 평단과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을 연출한 변성현 감독의 신작이다.
     
    전작에서 보여준 감각적인 미장센은 물론이고, 클래식하고 세련된 연출로 레트로하면서도 색다른 비주얼을 만들어내며 미장센 대가다운 면모를 발휘할 예정이다.
     
    여기에 전작에 이어 또다시 변성현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배우 설경구와 영화 '기생충'으로 전 세계를 매료시킨 배우 이선균을 비롯해 유재명, 조우진, 박인환, 이해영, 김성오, 전배수, 서은수, 김종수, 윤경호 등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뜨거운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 캐릭터 포스터.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 캐릭터 포스터.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해적: 도깨비 깃발', 웃음과 스펙터클로 관객 사로잡을까

     
    2022년을 유쾌한 웃음으로 열 '해적: 도깨비 깃발'도 출항 준비를 마쳤다.
     
    26일 개봉하는 '해적: 도깨비 깃발'(감독 김정훈)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자칭 고려 제일검이자 의적단 두목인 무치(강하늘)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바다를 평정한 해적선의 주인 해랑(한효주)의 배에 올라타며 시작하는 영화는 왕실의 마지막 보물이라는 신선한 발상의 스토리와 해적부터 의적, 그리고 역적까지 사라진 보물을 차지하려는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로 기대를 높인다.
     
    배우 강하늘과 한효주를 비롯, 이광수, 권상우, 채수빈, 오세훈, 그리고 김성오, 박지환까지 연기력과 매력을 두루 갖춘 대세 배우들이 빵빵 터지는 상극의 조합으로 유쾌한 웃음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여기에 불기둥, 번개섬 등 드넓은 바다를 무대로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볼거리는 기존 국내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압도적인 스케일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짜릿한 재미와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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