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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오미크론 확산 대비 검사역량 확충…하루 최대 6천 명

영동

    강릉시, 오미크론 확산 대비 검사역량 확충…하루 최대 6천 명

    핵심요약

    방역조치 행정명령이행 확인서 발급 지원

    지난해 7월 강릉시가 추가로 설치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있는 시민들. 강릉시 제공지난해 7월 강릉시가 추가로 설치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있는 시민들. 강릉시 제공강원 강릉시는 최근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감염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5일 선별진료소를 전면 재배치하고, 검사역량을 확충하는 등 비상대책을 마련했다.
     
    강릉시는 우선 검사인원 증가에 대비해 전산처리(2동)와 검체수집용(1동) 컨테이너 3동을 추가 배치한다. 이와 함께 효율적인 동선을 위해 기존 컨테이너 7동과 텐트 21동을 이동 재배치한다.
     
    특히 전산처리 인력을 8명에서 16명으로, 검체수집 인력을 4명에서 8명으로 추가 투입해 검사가능 인원을 최대 2배(3천 명→6천 명)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검사 대상자들이 밀집되지 않도록 임시로 운영되던 유천 선별검사소를 오는 2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추가로 선별진료소가 재배치되는 이날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12시,  유천 선별검사소오후 1시~5시로 분할 운영한다. 강릉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4명이 추가로 감염돼 코로나19 지역 누적 확진자는 1731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오미크론 감염사례는 최근 해외입국자 2명을 제외하면 지역 내 감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강릉시 관계자는 "오미크론은 확산 속도가 빠르고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어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으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즉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1, 2차 신속지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사업체를 대상으로 3차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신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조치 행정명령 이행확인서'를 발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18일 방역조치 강화로 영업시간 제한을 받은 사업체 가운데 방역지원금 신속지급에 포함되지 않은 사업장은 이행확인서를 발급 받아 이달 중 별도 일정 공고에 맞춰 소상공인 방역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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