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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공 자제' 기류에도…태영호·가세연 '신세계 지원사격'[이슈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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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멸공 자제' 기류에도…태영호·가세연 '신세계 지원사격'[이슈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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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으로부터 시작된 '멸공 챌린지'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자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지만, 같은 당 태영호 의원은 멸치와 콩을 구입하는 인증 영상을 또 찍어 올렸습니다. '멸공'을 언급하지 않겠다던 정 부회장은 11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을 공유하며 'OO'이라고 적어 SNS에 게재했습니다. 스타벅스 등 정 부회장과 관련된 기업들에 대한 비판 여론도 늘고 있습니다.

    해당 유튜브 캡처해당 유튜브 캡처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멸공 챌린지'에 대해 "자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음에도 '멸공' 인증이 계속되고 있다. 이 대표가 입장을 낸 이후 같은 당 태영호 의원은 이마트에 방문해 멸치와 검은콩 등을 구입하는 영상을 찍어 올렸다.

    '멸공'을 언급하지 않겠다던 신세계 그룹 정용진 부회장은 관련 발언을 또 자신의 SNS에 올렸고,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NO 정용진 운동'을 비판하며 '일간베스트(일베)' 손 모양을 만들어 보이기도 했다.

    태영호TV 유튜브 캡처태영호TV 유튜브 캡처지난 10일 오후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태영호TV'에 "#멸치 #검은콩 #검은머리 이것만 있으면 탈모약 건강보험 필요 없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최근 며칠간 이어진 국민의힘 의원들의 '멸공 챌린지'에 동참한 것이다.

    이날 이마트 역삼점을 방문한 태 의원은 "여러분 검은콩을 먹으면 검은 머리카락이 많이 나온다고 한다. 멸치까지 섞어 먹으면 더 많이 나온다"고 밝혔다.

    이어 "탈모 치료할 때 보험 안 받아도 된다"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탈모 공약을 겨냥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윤창원 기자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윤창원 기자하지만 국민의힘 측은 태 의원이 동영상을 올리기 전 이미 '멸공 챌린지'를 자제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준석 대표는 같은 날 오전 '멸공 챌린지'에 대해 "우리가 지금 젊은 정당으로 나아가고 있는 취지와는 반대로 갈 수 있다. 자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용호 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표현의 자유는 존중한다면서도 "좌우 막론하고 멸공을 외칠 때는 아니다. 이쯤에서 멈춰달라"고 자제를 요청했다.

    정 부회장이 11일 인스타그램에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을 전하며 '○○'이라고 적은 모습(왼쪽)과 스타벅스 카드를 환불한 한 누리꾼의 인증샷. 정 부회장 인스타그램·해당 트위터 캡처정 부회장이 11일 인스타그램에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을 전하며 '○○'이라고 적은 모습(왼쪽)과 스타벅스 카드를 환불한 한 누리꾼의 인증샷. 정 부회장 인스타그램·해당 트위터 캡처정치권에서 '멸공 챌린지' 잡음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세계 그룹 정용진 부회장의 SNS는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정 부회장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1발 발사했다는 기사 사진을 공유하며 'OO'이라고 적었다.

    일각에선 '멸공'이라는 단어 대신 'OO'를 표기한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실제 댓글창엔 정 부회장을 옹호하는 몇몇 누리꾼이 '멸공'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정 부회장을 비판하는 일부 누리꾼은 스타벅스 기프티콘, 카드 등을 환불하고 이를 인증하는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이들은 "500원 남아 있는 카드도 환불 신청했다", "스타벅스 불매로 타격 주자", "스타벅스 말고 다른 카페들도 많다"며 '환불 인증샷'을 남겼다.

    '일베' 손모양을 만들어 보이고 있는 가세연 출연진들. 해당 유튜브 캡처'일베' 손모양을 만들어 보이고 있는 가세연 출연진들. 해당 유튜브 캡처이런 가운데 유튜브 채널 가세연은 지난 10일 정 부회장이 구단주로 있는 프로야구 구단 SSG랜더스 유니폼을 입고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이날 방송에서 "여당 지지자들이 스타벅스를 불매한다고 한다"며 "이마트 안 갈 수 없으니까 괜히 스타벅스 불매한다고 한다. 주변에 한 서너명 있을까 말까"라고 비웃었다.

    가세연 김세의 대표는 "앞에 있는 스타벅스 가서 텀블러 20만원어치 사왔다"면서 스타벅스 텀블러들을 화면 앞쪽에 노출시키고 정 부회장을 옹호했다.

    이후 두 진행자는 카메라를 향해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의 손모양을 만들어 보이는 행동으로 또 다른 논란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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