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동 신축아파트 붕괴 현장에서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과 고용노동청이 14일 현대산업개발의 현장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
광주경찰청 '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수사본부'와 고용노동청은 이날 오후 2시 광주 서구 현대산업개발 현장사무소와 감리사무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합동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현재 압수수색을 진행중이고 작업일지와 감리일지 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직후 수사본부를 구성하고 건축법 위반 혐의로 현산 현장소장 A(49)씨를 입건하고, 현장사무소 등과 하청업체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