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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계 외면? 김성회 "尹 인터뷰 불발, 공중파라면 이러겠나"[이슈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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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계 외면? 김성회 "尹 인터뷰 불발, 공중파라면 이러겠나"[이슈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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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전직 게임 개발자이자 구독자 76만 명을 보유한 게임전문 유튜버 김성회씨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를 비판하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윤 후보 인터뷰를 계획했던 김씨는 윤 후보측 연락책이 계속 변경됐다면서 "유튜브 채널이 아니라 공중파나 유력 언론이었어도 이런 애매한 상태로 연락책 바꿔가면서 한 달 넘게 시간 끌 수 있나"라고 지적했습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김성회씨. 윤창원 기자·유튜브 캡처왼쪽부터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김성회씨. 윤창원 기자·유튜브 캡처전직 게임 개발자이자 구독자 76만 명을 보유한 게임전문 유튜버 김성회씨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를 비판하는 영상을 올렸다. 계획했던 윤 후보 인터뷰가 윤 후보 측 연락책이 계속 변경되며 불발되면서다.

    앞서 김성회씨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와의 인터뷰를 진행해 각각 조회수 97만 회, 56만 회를 기록했다. 김씨는 최종편으로 윤 후보의 영상도 기획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김씨에 따르면 이번 '제20대 대통령후보 게임토크'는 윤 후보 측의 제안으로 기획됐다.

    19일 '김성회의 G식백과' 유튜브 채널에는 '대선토크 최종편 기다리신 분들께 사과 말씀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김씨는 이번에 기획한 '제20대 대통령후보 게임토크'와 관련해 "윤 후보 캠프 측으로부터 출연하겠다는 제안을 받으면서 시작된 것이다. 그래서 판을 벌였고 이후 안 후보 영상이 업로드 됐는데 그 와중에도 윤 후보 캠프 측 확답이 없었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번 인터뷰를 위해 준비한 세트비가 인건비를 제외하고도 300만원 정도라고 밝혔다. 그는 "'코난쇼(미국의 유명 토크쇼)'처럼 세트를 꾸미고 준비는 다 돼 있는데 (윤 후보 측) 연락 라인이 계속 달라지고 '연락드릴게요' 해놓고 확답 최종일이 지나서도 답이 안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자와 지인들이 '업로드 언제야'라고 연락이 오더라. '뭔소리야' 했는데 뜬금없이 윤 후보가 '김성회의 G식백과'에 출연한다는 뉴스가 나왔더라"라며 "황당하기도 하면서 기분이 좋았다. 윤 후보 안 부른다고 '빨갱이OO'라고 욕 먹는 거 짜증났었는데 이제라도 출연한다니 마음이 편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끝내 윤 후보 인터뷰는 불발됐다. 김씨는 "캠프에 전화해봤더니 모르겠다고 했다. (당내) 격랑이 일었던 걸 나도 뉴스로 봐서 알았기 때문에 (출연 기사와 관련해) 미스커뮤니케이션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마지막 답변은 '최종 결정된 건 아니지만 일단 지금은 아니다'였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유튜브 채널이 아니라 공중파나 유력 언론이었어도 이런 애매한 상태로 연락책 바꿔가면서 한 달 넘게 시간 끌 수 있나"라며 "윤석열 캠프 측에서 출연을 먼저 최종 거절한 게 아니란 것을 인정한다"면서 대선토크 시리즈를 최종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내용을 담은 영상이 올라오자 한 누리꾼은 "지금까지 보이셨던 행보들이 정치적 성향에 따라 움직이는 게 아니라 정말 게임을 사랑하는 사람이란 걸 알기에 오해는 하지 않는다"며 격려의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누리꾼은 "덕분에 대선 후보들의 견해를 볼 수 있어서 감사드리고 후보 선택에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유튜브 캡처유튜브 캡처한편 이재명 대선후보는 지난달 21일 김성회씨와의 인터뷰가 공개된 이후 소외받고 있던 게임 분야 유권자에게 호감을 샀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 이 후보는 게임을 "우리의 먹거리인 문화산업"이라며 과거 새누리당이 술, 도박, 마약과 함께 게임을 4대 중독으로 규정하려 했던 것을 비판하기도 했다.

    안철수 대선후보 지난달 23일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학창시절 고전 RPG 바즈테일을 밤새워했던 경험을 소개하며 게임에 대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안 후보는 게임업계 근로환경을 개선시키기 위한 정책을 밝히면서 "주 52시간제가 도입된 뒤 다른 소프트웨어업체들은 잘 따르지만 중소게임업체들은 그러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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