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식업중앙회 등 6개 소상공인 단체로 구성된 '코로나 피해 자영업 총연대'(코자총) 회원들이 지난해 12월 서울 광진구 구의동 먹자골목에서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반발하며 간판에 불을 끄며 소등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한형 기자정부의 영업시간 제한에 항의하는 자영업자들의 점등시위가 21일 벌어진다.
외식업 및 유흥업종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피해자영업총연합'(코자총)은 21일 정부의 영업 제한에 항의하는 '점등 시위'를 이날 밤 10시부터 회원 업소별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피해자영업총연합(코자총) 참석자들이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열린 '코로나 피해 정부 규탄 결의대회'에서 삭발식을 갖고 있다. 이한형 기자코자총은 "오미크론의 정점을 지난 국가들이 확진자 감소에 따라 속속 방역을 완화하고 있다"며 "정부는 자영업자의 생존을 말살하는 '확진자 중심의 방역 체계'를 폐지하고 '중증환자 중심의 방역 체계'로 당장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무조건 영업시간 제한 철폐와 실질적인 100% 손실보상"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