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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다음 날 숨진 채 발견된 강원도청 공무원…경찰 조사 중

영동

    회식 다음 날 숨진 채 발견된 강원도청 공무원…경찰 조사 중

    강원도청 전경. 강원도 제공 강원도청 전경. 강원도 제공 강원도청 소속으로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에 파견 나간 40대 여직원이 직원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22일 동해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9시 20분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북평옥계사업부에서 근무하던 공무원 A(40대)씨가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일 A씨가 출근하지 않자 직장 동료가 관사를 찾았다가 숨진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전날 직원들과 저녁 자리를 가졌으며 3명이 고량주 6병가량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유족들은 지난 21일 최문순 지사와 면담을 갖고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직사회에 회식 등 사적 모임 자제령이 내려졌는데도 상급자가 불러내 술자리를 가진 뒤 사고가 났다며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강원도 관계자는 "현재 감사위원회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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