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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41.9% 이재명 40.5%…오차범위 내 초접전

국회/정당

    윤석열 41.9% 이재명 40.5%…오차범위 내 초접전

    핵심요약

    3주차 대비 이재명 1.8%↑ 윤석열 1%p↓
    양강 초접전…안철수 6.8%, 심상정 2.6%
    '최대 격전지' 서울서 李 41.1% 尹 38.4%


    대통령 선거를 2주 앞두고 양강 후보들의 지지율 격차가 다시 초접전으로 좁혀졌다.

    오마이뉴스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대선 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다자구도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41.9%,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0.5%로 나타났다.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직전 조사인 2월 3주차 대비 윤 후보는 1%p 하락하고 이 후보는 1.8%p 오르면서 격차가 더욱 좁혀졌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1.5%p 떨어져 6.8%로 나타났고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0.6%p 떨어진 2.6%로 집계됐다.

    일간 집계(2-day-rolling 방식·약 1천명)로 살펴보면 양강후보는 계속 접전 양상을 보였다. 21일 집계에서 윤 후보 41.8%, 이 후보 40%로 집계됐는데, TV토론 다음날인 22일 윤 후보 40.4%, 이 후보 41.8%로 나오면서 이 후보가 역전했다. 23일 집계에서는 윤 후보 42%, 이 후보 41%로 윤 후보가 다시 앞질렀다.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 의향층(1699명) 중에서는 43.8%가 이 후보를 뽑겠다고 밝혔고 윤 후보는 43.6%였다. 또 지난 2017년 대선투표를 했다고 밝힌 과거 투표 참여층(1821명)에서는 이 후보 42.6%, 윤 후보 41.9%였다.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에서는 이 후보가 좀 더 우세했다. 서울 거주자의 지지율은 직전 조사 대비 이 후보는 3.8%p 올랐고, 윤 후보는 4.4%p 하락해 이 후보 41.1%, 윤 후보 38.4%로 나타났다. 인천과 경기도 이 후보 41.2%, 윤 후보 40.9%로 접전 상황이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윤 후보가 47.6%, 이 후보가 37.2%로 직전 조사 대비 윤 후보는 3.4%p 떨어졌고 이 후보는 3%p 올랐다. 광주·전라에선 이 후보 65%, 윤 후보 18.3%로 큰 차이를 보였다. 직전 조사과 비교할 땐 윤 후보는 4.5%p 하락하고 이 후보는 5.1%p 올랐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윤 후보를 지지하는 비율은 44.3%, 이 후보 지지 비율은 39.1%였다. 20대 여성(이 후보 37.4%·윤 후보 21.4%)의 경우 윤 후보 지지율은 4.1%p 떨어졌지만, 속칭 '이대남'이라고 하는 20대 남성 지지율(윤 후보 52.2%·이 후보 24.2%)은 8%p나 상승했다. 60대 여성(윤 후보 45%·이 후보 41.3%)의 경우 변동이 매우 컸는데, 윤 후보 지지율이 16.2%p나 하락하고 이 후보 지지율은 9.5%p나 올랐다.

    이념적 중도층 사이에서는 이 후보 40.1%, 윤 후보 38.8%로 접전이었다. 자영업 계층에도 윤 후보 43.9%, 이 후보 43.8%로 지지율이 거의 같게 나왔다.

    대통령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윤 후보 48.4%, 이 후보 43.2%, 안 후보 2%, 심 후보 0.9%로 나타났다.

    또 '수도권 집중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문제에 가장 잘 대응할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 묻는 질문에는 이 후보 41.9%, 윤 후보 34.1%로 오차범위 밖 이 후보 우세로 나타났다. 안 후보는 7.6%, 심 후보는 3.2%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조사에서는 '잘한다'(매우잘함 21%+잘하는 편 23.4%)가 44.4%였고 '잘못한다'(매우 잘못함 32.6%+잘못하는 편 18.6%) 응답은 51.2%였다.

    응답자의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8.7%, 국민의힘 37.3%, 국민의당 5.2%, 정의당 3.1%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20~2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38명이 응답(응답률 11.3%)했고, 무선 전화면접 40%(815명), 무선 55%(1114명)·유선 5%(109명)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5%)와 유선전화(5%)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조사 개요
    - 조사 의뢰: 오마이뉴스
    - 조사 기관: 리얼미터
    - 조사지역·대상 및 표본수: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2038명
    - 조사 기간: 2022년 2월 20일(일) ~ 23일(수) 4일간
    - 조사 방법: 무선 전화면접(40%), 무선(55%)·유선(5%) 자동응답 혼용
    - 표본오차: ±2.2%p (95% 신뢰수준)
    - 응답률: 11.3% (총 통화 18,076명 중 2,038명 응답 완료) / 응답률 제고 목적 미수신 조사대상 2회 콜백
    - 표집방법: 무선(95%)·유선(5%)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 부여 (2021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림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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