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제공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창원형 공공배달앱 이름이 '누비고'로 선정됐다.
창원시는 네이밍 공모를 통해 지난 2월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5072건의 접수를 받아 1차 심사와 시민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심사위원회에서 이를 선정했다. 당선작에는 100만 원, 장려상 19명에게는 10만 원씩 모바일 누비전을 지급할 예정이다
'누비고'는 창원시 공영자전거 '누비자',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 등의 창원을 대표할 수 있는 누비라는 명칭과 창원 구석구석을 누빈다는 합성어다.
창원형공공배달앱 명칭이 확정된 만큼 가맹점가입에 본격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며,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홍보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민관협력형으로 시행되는 창원형공공배달앱은 ㈜스마트마켓서비스와 협약을 통해 광고료, 가입비 없이 배달앱 중개수수료 2%와 모바일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 결재기능 탑재로 소상공인과 창원시민 편의를 위해 시행된다. 창원형공공배달앱은 온라인과 방문접수로 가맹점 가입신청이 가능하다.
창원시 김부식 경제살리기과장은 "상반기 배달앱 출시를 목표로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하여 창원시민들이 사랑하는 공공배달앱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