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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피란민 90만명 육박…"취약계층은 아직 못떠나"

미국/중남미

    우크라 피란민 90만명 육박…"취약계층은 아직 못떠나"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서 몰도바 접경으로 걸어서 이동 중인 피란민들. 연합뉴스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서 몰도바 접경으로 걸어서 이동 중인 피란민들. 연합뉴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발생한 우크라이나 난민이 9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인 87만 4천 명이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 몰도바, 루마니아 등 주변 국가들로 피신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UNHCR은 피란민이 더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군사 공격으로 민간 기반 시설이 파괴되고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수천 명이 사람들이 안전과 보호를 위해 집을 떠나고 있다"면서 "더 많은 사람이 이동할 것이라는 점이 분명하다"고 우려했다.
     
    필리포 그란디 UNHCR 대표는 지금까지의 피란민은 차가 있거나 유럽에 일부 연고가 있는 사람들이었다며 러시아의 공격이 계속될 경우 더 취약한 사람들이 피란길에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유엔과 협력국들은 전날 인도주의 대응을 위해 17억 달러(2조 527억 원)의 긴급 지원을 국제사회에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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