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11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 6603명으로 전일보다 1만 256명 줄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사망자는 32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2693명이 됐다.
최근 서울의 일일 확진자수가 최근 5만~7만명대를 오르내리며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계속 늘어 이날 현재 24만명에 육박하는 23만 9611명이 집에 격리돼 치료를 하고 있다.
중환자병상 가동률은 58.2%, 준-중환자병상 가동률은 75.2%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시는 확진자 통보 직후 '모바일 재택치료 페이지(URL)' 안내문자를 즉시 발송해 격리정보 확인부터 비대면·대면진료 예약까지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유용하게 사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 '모바일 코로나19 재택치료 통합페이지'는 각 안내사항 아이콘을 클릭하면 바로 연결된다.
전화상담·처방이 가능한 동네 병·의원의 확인뿐 아니라 '비대면 진료 예약'을 할 수 있고, 외래진료센터 등 '대면진료 예약'도 가능하다.
격리·생활 상담을 하는 '행정안내센터'에 전화 연결도 된다.
서울시는 재택치료자의 생활민원을 상담하는 행정안내센터를 강화하기 위해 2월말 대비 상담인력 138명을 추가 지원해 현재 25개구에 549명이 근무 중이라며 10일 기준 일일 상담건수는 1만 7842건이라고 밝혔다.